조문하고 있는 성남시의원들.(성남시의회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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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24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유석 의장, 이재호, 박광순, 김해숙, 최만식, 지관근, 강상태, 박도진, 이제영 등 9명의 의원들은 “역사의 비극이 종결되지 못 한 채 이렇게 한을 남기고 떠나셔서 안타깝다”며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로 하루 빨리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다.
3년간의 위안부 생활을 하다 해방 후 38일을 걸어서 조국에 돌아와 혼자 살다 1998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왔다.
23일 오전 8시 4분 향년 91세로 타계했다.
발인식은 25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며 나눔의 집 역사관 앞에서 노제도 열린다. 서울 양재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유해는 나눔의 집 추모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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