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는 KAI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핵심 인물로, 1년째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27일부터 검거에 나선 KAI 인사 담당 손 전 부장에 대해 오늘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손씨는 KAI 인사운영팀 소속으로 2007~2014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경공격기 'FA-50' 등을 개발하는 용역회사 선정 업무를 담당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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