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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KAI 비자금 손승범 前부장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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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승범 전 KAI 부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긴급 공개수배했다.

손씨는 KAI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핵심 인물로, 1년째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27일부터 검거에 나선 KAI 인사 담당 손 전 부장에 대해 오늘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손씨는 KAI 인사운영팀 소속으로 2007~2014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경공격기 'FA-50' 등을 개발하는 용역회사 선정 업무를 담당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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