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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 할머니께서 91세를 일기로 어제(23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17살의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도망치다가 붙잡혀서 맞다가 고막을 다쳐 평생 잘 듣지도 못하셨다고 합니다.
2007년 미국 의회 증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김군자 할머니, 마지막 소원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간 위안부 합의가 이뤄지자 "피해자는 우리인데 우리를 빼고 이렇게 합의가 되면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하십니까?"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남의 침략 받지 않는 나라, 배고파 우는 사람 없는 나라 만들어 달라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당부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억 5천만원이 넘는 전 재산을 기부하고 떠나신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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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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