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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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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가 국내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의 올바른 이해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용법 제시는 폐목재로 만들어진 BIO-SRF와 순수 목재펠릿을 혼용해 사용하면서 겪는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적으로 '순수 목재펠릿'은 산림청 기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압축 성형해 생산하는 작은 원통 모양의 표준화된 목질계 고체바이오연료를 가리킨다.

또한, 환경부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에서도 유연탄 대비 오염물질 발생 정보가 5%(20분의 1), 무연탄 대비 1.5%밖에 배출되지 않는다고 고시돼 있다.

이에 반해 BIO-SRF는 펠릿형태의 성형과 칩형태의 비성형으로 이용되며, 대부분 생산시설이 해외나 폐가구 등을 처리하는 폐기물재활용업체 등에서 생산된다. 이에 엄격한 품질 관리가 어렵고 화학적 첨가물을 다량 포함해 발전소 소각 시 각종 오염물질 내뿜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현재 BIO-SRF가 바이오매스에 편입돼 산업부의 REC 가중치를 순수 목재펠릿과 동일하게 획득하고 있다"며 "목재펠릿 제도와 시장이 성숙된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선진국의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에 대해 올바르게 익히고 산업화한다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사업 및 연료 공급사업 등에서 10조 원의 투자유발 효과와 연 200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능한 만큼 국가 신성장산업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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