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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국정원, 국회의장단에 안보브리핑…"초당적인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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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세균 의장 만나 北동향 등 브리핑
서훈 "수시로 안보정세 설명하겠다"
25일엔 심재철·박주선 부의장 예정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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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안보 동향 등에 대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동향을 주제로 '안보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최근 북한 주요동향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요 △북한 사이버위협 및 대비태세 등을 브리핑하고 정 의장과 주요 안보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안보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보공유를 잘 해달라"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안보현안을 설명해 안보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에 25일에는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에게도 안보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훈 원장은 이와 관련,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보위원회뿐 아니라 국회의장단과 각 당 지도부에도 수시로 안보정세를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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