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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산 51mm 장맛비…대구 등 폭염경보 14일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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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서(大暑)절기인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영서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고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2017.7.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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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뚝 떨어져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경산 51mm, 안동 예안 46.5mm, 상주 화서 33mm, 문경 29.5mm, 상주 은척 28mm, 대구 1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25일 밤까지 30~80mm, 경북 내륙 일부지역에는 최고 120mm 이상,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지난 11일부터 대구와 경산, 영천 등지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구미,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등지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늘 밤까지 경북 내륙에,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대구와 경북 내륙에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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