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최근 영상문화학과 박정애 교수의 미출간 원고인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올해의 우수출판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출판 콘텐츠 발굴 및 출판 내수 진작을 위해 매년 국내 작가의 미발간 콘텐츠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해당 콘텐츠가 발간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교양·사회과학·과학·문학·아동 등 5개 분야에 총 2508편이 접수됐으며, 완성도와 출간 의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분야 총 63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박정애 교수의 청소년 역사소설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는 상금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으로 시중에 출간되며, 선정작에 대한 별도 기획홍보전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3년 부임한 박정애 교수는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한겨레문학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선정, 세종도서 문학나눔 대상 도서 선정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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