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GO센터에서 24일 열린 정치개혁 대전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 모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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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대전 27개 시민·노동단체가 참가한 정치개혁 대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4일 대전NGO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전 정치와 선거제도를 반드시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이날 "그 동안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 정경유착 등이 끊임없이 발생했고 이러한 정치 적폐의 발생은 잘못된 정치제도 때문"이라며 "정치시스템을 바꿔야 할 때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선거제도는 표심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기득권 정당들의 정치 독·과점 구조를 공고히 했다"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기득권 거대정당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기존의 선거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6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개헌 논의도 반드시 선거제도의 개혁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면 그 이전에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정치제도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에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해 대전YWCA,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교육연구소,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등 각 분야의 사회단체들이 참가했다.
시민행동은 시민캠페인과 1인 시위 및 온라인 캠페인 등 정치 및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릴레이 청원 활동, 구별 민회 개최 등 조직활동과 정치개혁 촉구 촛불행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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