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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주보문단지 느린우체통 이용객 1만6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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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문단지서 느린 우편엽서를 쓰고 있는 관광객들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이용객이 1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문 호반광장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은 공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으로 매년 6월 말, 12월 말 두 차례 발송한다.

올해 6월30일자로 발송된 우편물은 총 8423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6배(1500통) 증가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과 홍콩, 캐나다, 영국 등 타국으로도 200여통 발송됐다.

지난해 보다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엽서보관함 설치와 디자인 다변화로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지속적인 관광환경개선의 결과로 풀이된다.

느린우체통은 현재 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발송도 가능하다.

공사는 느린우체통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매월 음력 보름 보문호반길 걷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보문호반길을 한 바퀴 걸으며 미션수행과 공연감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환경 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느린우체통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느끼며 보문관광단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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