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물 폭탄' 청주 수해 복구 투입된 군 장병들이 먹은 것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는 사상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신속하게 자원봉사자·군인·경찰 등이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되면서 폭우 당시 2141명에 달했던 이재민은 23일 기준 285명으로 줄었다.

그렇다면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에서 먹었던 음식은 무엇일까.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이들은 짜장면 등을 먹었다.

중앙일보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수해 복구 지원 나온 육군 장병들이 짜장면을 먹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일보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수해 복구 지원 나온 육군 장병들이 짜장면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수해 복구 지원 나온 육군 장병들이 짜장면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강동무료중식봉사회' 회원들이 수해 복구를 돕는 육군 장병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수해 복구 지원 나온 육군 장병들은 짜장면을 먹었다. '강동무료중식봉사회' 회원들이 수해 복구를 돕는 육군 장병들에게 짜장면을 나눠준 것이다. 이 사진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폭염에 수해 복구를 돕는 군 장병들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탕수육도 시켜줘야 해" "고맙다" "남 일 같지 않다" "울컥한다" "사회 나오면 다 애들이고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비싼 것 좀 줘라"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자원봉사에서 제공한 음식이라고 하던데,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짜장면도 못 먹는 것 아니냐. 군인 처우가 너무 열악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석골 마을을 찾아 젖은 이불을 말리는 등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18일 청주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이날 하천 지역에 있어 피해가 심했던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찾아 물난리에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빨래 등에 힘을 보탰다.

중앙일보

22일 충남 천안시 동면에서 수해복구에 참가한 특전사 장병들이 간식을 받고 있다. [천안시 제공=연합뉴스]


중앙일보

22일 충남 천안시 동면에서 수해복구에 참가한 특전사 장병들이 간식을 받고 있다. [천안시 제공=연합뉴스]


한편 22일 충남 천안시 동면에서 수해복구에 참여한 특전사 장병들도 간식을 받았다. 우유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배식 판에 간식을 나눠 받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