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양테마공원에 내걸린 유엔참전국 국기 |
전북서부보훈지청은 24일 군산시와 근대역사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군산시 진포해양테마공원에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를 조성하고 국기게양대를 세웠다고 밝혔다.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와 게양대는 6·25전쟁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참전한 21개국과 참전영웅들의 공헌을 알리고 방문객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것이다.
국기게양대에는 파병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 국기가 내걸렸고 국기 아래에는 참전 인원, 피해 인원, 국가현황 등을 적은 설명판을 달았다.
유엔 참전국가 설명판 |
인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다 산화한 영령을 기리는 작은 추모대가 설치됐다.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참전국 국기 거리가 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유엔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의미를 뒤돌아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에 조성된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 |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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