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대통령님을 '평창 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

올림픽 200일 앞두고 위촉식…文 '홍보대사 명함' 들고 선봉장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성공적인 올림픽 성공의 선봉장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00'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을 받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장이 별도로 증정되진 않지만 김연아 선수에게 홍보대사 명함을 받은 문 대통령은 향후 국제무대에서 이 명함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SNS를 이용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캠페인도 직접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태블릿PC를 이용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하겠다'는 응원메시지를 '유승민 IOC위원'과 '마크 저커버그', '김연경 선수'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작성해 송출했다.

이후 올림픽 준비위원들을 격려하고 홍보대사로서 각오를 밝힌 문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정승환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창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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