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버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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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은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버스는 우등버스(28석)보다 적은 21석으로 160도 가량 젖혀져 편히 누울 수 있고 발 받침과 커튼이 있어 독립적인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고급형 버스다.
지난해 11월25일 광주~서울, 서울~부산 2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노선 확대 요청으로 6월말부터 광주~인천, 광주~성남 등 총 6개 노선에서 신규 운행에 들어갔다.
현재 순천~서울, 여수~서울, 대구~서울, 광주~인천, 광주~성남 노선은 하루 2회, 목포~서울 노선은 하루 7회 운행되고 있다. 기존 광주~서울은 20회, 서울~부산은 3회 운행중이다.
버스업계에서는 KTX, SRT, 저가항공 등의 등장이 교통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지만 프리미엄 버스의 등장 이후 고속철에 비해 이용 요금이 저렴하고 넓은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버스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버스의 도입으로 인해 버스의 개인공간이 더욱 넓어지고, 커튼을 쳐서 프라이버시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탑승자는 이어폰과 500ml생수를 무료로 제공받고, 급한 용건이 생길 경우 기사님 호출 버튼을 누르면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현재 광주-서울 기준 우등버스의 가격은 2만 6100원, 프리미엄버스는 3만 3900원으로 KTX의 특실요금이 6만 5500원, 일반실이 4만 6800원인 것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다.
한편 금호고속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요금 할인 기간 중 평일(월~목)에는 15% 할인된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속버스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 고속버스 모바일앱 또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02-536-64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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