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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울산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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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재정지원 인센티브 8000만 원 확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대규모 자연재해와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산시는 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의 240여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분야로 나눠서 일자리 목표와 실천 정도를 평가하는 중앙정부 단위 기관 평가이다.

이번에 울산시가 수상한 ‘특별상’은 지리적 여건이나 산업 구조의 편중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일자리 대책 추진체계를 확충하고 조선업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 조선업 특별고용지정업종 지정 등 일자리 상황 개선에 노력해왔다.

울산시는 함께 받은 재정지원 인센티브 8000만 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쓸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산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반영된 결과“라며, ”청년 실업자와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실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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