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부산 YMCA 영남지역 청소년 200여 명이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한일 위안부 전면 재협상'을 주장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7.7.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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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대구, 거창, 마산, 진주, 구미, 안동 등 영남지역 11개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남권청소년YMCA 소속 청소년 200여 명이 24일 오후 1시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령의 나이로 거동조차 힘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현 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고 문제 해결에 즉시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순리라고 배웠다”며 “어떠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은 전쟁 중 일본군의 사기를 높인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꽃다운 나이의 소녀들을 강제로 겁탈하고 짓밟았다”며 “이는 인권을 유린하고, 생명을 짓밟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내에 생존해 계시는 서른일곱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모두가 온전히 살아계시는 동안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돼야 한다”며 “청소년YMCA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청소년 200여명은 이날 부산 평화의 소녀상에 국화꽃을 헌화한 후 부산역 광장으로 이동해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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