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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낙연 총리 "추경, 신속 집행…9월까지 집행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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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축사에서 "추경이 각 지자체에 할당되면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달라"면서 "정부의 목표는 추경을 9월까지 집행완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우리나라 청년 4명 중 1명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체 근로자 3명 중 1명은 정규직이 아니어서 불안하고 서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제성장도, 사회통합도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는 청년들의 인생,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문제"라면서 "추경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 늘리기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정부는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할 따름"이라면서 "일자리 늘리기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이루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강력한 의지로 실천 ▲추경의 신속한 집행 ▲여성·경력단절여성에 더 많은 일자리 주선 등을 당부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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