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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LH,수요자 의견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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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H본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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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존의 단편적인 사회공헌활동 사업에서 벗어나 수요자와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LH는 경남혁신도시 이전 2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5월까지 2개월간 사회공헌 수혜자, 지자체 공무원, 경남도민,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관련 전문가 등 총 1220명을 대상으로 LH 사회공헌 수요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서 평소 'LH를 알고 있었다'라고 답한 응답자 82.8%중 사회공헌을 통해 'LH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93.3%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기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의 우호적 인식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또 LH 사회공헌활동 만족도 조사에서는 LH 사회공헌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1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별로는 사회공헌 협력 이해관계자 92.8점, 사회공헌 수혜자 90.5점, 지자체 공무원 73.2점으로 나타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자체의 기대치가 큰 반면에 만족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별로는 학교지원 99.6점, 문화공연 96.8점, 저소득층 의료지원 96.0점, 김장나눔 95.5점, 명절 사회공헌 95.4점, 연탄나눔 94.8점 등 주로 교육·문화·생활 지원 사업이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지역사회에 확대가 필요한 사업은 주거환경개선 31.1%, 교육지원 20.4%, 의료지원 13.7%, 생활물품지원 12.8%, 문화공연 12.1%, 창업지원 4.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 확대가 필요한 대상은 아동․청소년 48.5%, 임대주택 주민 16.3%, 노인 14.3%, 지역주민 9.4%, 장애인 9.0% 순으로 손꼽았다.

LH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사회공헌 사업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 요구 사항을 반영한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요구가 높은 주거환경개선, 교육 및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동, 청소년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수 총무고객처장은 "LH는 그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설문조사를 통한 자기진단과 개선사항을 도출,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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