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올가을 평년보다 '덥다'…비도 더 많이 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월, 중부지방 기온 평년과 비슷…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높을 수도

아시아경제

사진=기상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가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가 더 많이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9~10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다. 평년 기간은 1981~2010년이다.

9월의 평균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162.8㎜)과 비슷하거나 더 많겠다.

10월도 평년(14.3도)보다 평균기온이 더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다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겠다. 비는 평년(50.2㎜)과 비슷하게 오겠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인 'Nino3.4지역'(남위 5도~북위 5도, 서경 170~120도)의 해수면 온도는 예보기간 동안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음 달은 남부지방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중부지방의 월 평균기온은 평년(25.1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