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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성동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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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일자리창출 의지, 일자리 창출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지역적합성과 창의성, 체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 날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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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이 수제화 공동판매장에서 청년 창업자가 만든 수제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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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수제화 산업의 문화관광산업으로 도약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일자리 대책 ▷어르신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설립 ▷취ㆍ창업 공익 플랫폼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했다.

구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창출, 성동 창조경제 기반마련,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및 지역상점가 활성화,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및 지원체계 강화 등 일자리 경제 5대 분야 31개 사업을 구청장 약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대책 추진 결과 취업자수 6849명을 기록, 목표 6700명 대비 102%를 초과 달성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만7357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는 구민들과의 약속은 이미 올해 7월 기준으로 2만1333개로 초과 달성했다”며 “남은 임기 중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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