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창마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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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안창마을'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상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업무 브랜드화와 독점적 사용 권한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신청한 상표등록 출원이 지난 17일자로 특허청 심사를 통과, 최종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앞으로 10년간 '옥상달빛극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영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을 즐기게 해 줄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매일), 동구 이바구캠프(목/일),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월 2회 예정)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복합문화행사로 개최 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동의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협업해 진구 안창마을에서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음악공연과 영화상영이 함께하는 시네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프로그램으로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부산에서 제작된 부산독립영화와 유네스코 레지던시 영화제작작품 그리고 테마별 장편영화들이 준비돼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영화들로 구성돼 있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관람문의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 를 통해 가능하며,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bisff.org)와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BISFFmoonlightcinema/)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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