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의 변화·과제 진단한다

25일 오후 2시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서 토론회

영산강 죽산보./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의 변화와 과제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과 광주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후 2시 광전연 상생마루에서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 변화와 과제-영산강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9일 발표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 '4대강 재자연화'와 연계해 영산강 수질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강조한 4대강의 6개보 상시 개방, 물관리 일원화 등 물관리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복원 방향과 지방정부의 대응 과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성기 조선대 교수가 '4대강 사업의 문제와 대안', 신용식 목포해양대 교수가 '영산강 수생태 실태와 제언-녹조문제를 중심으로', 전승수 전남대 교수가 '하구둑 개선을 통한 영산강 살리기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지정토론은 국제기후환경센터 임낙평 대표가 사회를 맡고, 박철웅 전남대 교수,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실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최지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yr2003@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