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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대문구 여권 발급기간 ‘1~2일’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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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남다른’ 여권 발급 속도가 눈길을 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여권 발급 속도가 가장 빠르다.

전국 240개 지자체가 대행 중인 여권 발급은 보통 신청 이후 4~5일이 소요되나 구는 이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1~2일로 단축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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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신원 이상이 없다면 월요일에 신청 시 이틀 뒤인 수요일 오후, 금요일에 신청 시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구는 여권 교부 시간도 오전 8시~오후 7시로 일반 근무 시간보다 연장 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엔 저녁 8시까지 여권 신청접수와 교부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빠른 속도만큼 정확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영문성명, 사진규격, 병역사항, 주민등록, 가족관계자료 등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휴가철에도 신속, 정확한 여권 발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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