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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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여름철을 맞아 거리에 나와있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용강동, 대흥동, 염리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2동 등 거점수거제가 시행 중인 9개동이다. 거점수거제는 특정 장소에 음식물을 버리면 수거해가는 방식이다.
집집마다 준비된 수거통을 이용해 배출하는 문전수거제 시행지역은 제외된다.
구는 지역별로 월·수·금과 화·목·일로 수거지역을 구분하고, 수거 전문업체와 협력해 요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정해진 요일을 넘겨 배출하거나 미처 수거되지 않아 오랜 시간 음식물이 거리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7개조 10명으로 구성된 '신속수거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2주에 1회씩 수거통을 세척하던 것을 1주 1회로 세척주기를 단축하고, 음식점과 시장주변 등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잦은 지점은 수시로 수거할 방침이다.
구에서 수거하지 않는 다량 배출 음식점 550여곳은 민간 수거 전문업체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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