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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제주항공 7개 LCC 제휴 '밸류 얼라이언스' 첫 승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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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 저비용항공사(LCC)와 결성한 항공동맹 '밸류 얼라이언스'의 첫 승객이 나왔다.

제주항공은 이달 21일 제주항공의 인천∼마닐라 노선과 동맹 파트너인 세부퍼시픽의 마닐라∼시드니 노선을 결합해 예매한 첫 승객인 김광민·김윤주 남매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작년 5월 밸류 얼라이언스를 결성, 필리핀 세부퍼시픽과 가장 먼저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세부퍼시픽은 항공기 59대를 보유하고, 필리핀 국내 37개 노선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등 29개의 국제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회원사 노선을 연계한 '인터라인' 예매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밸류 얼라이언스 파트너를 지속해서 확대해 승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항공 노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밸류 얼라이언스에는 제주항공, 세부퍼시픽을 비롯해 녹에어(태국), 녹스쿠트(태국), 스쿠트(싱가포르), 타이거에어싱가포르(싱가포르), 바닐라에어(일본),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밸류 얼라이언스 첫 탑승객 [제주항공 제공=연합뉴스]
21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첫 탑승객인 김광민·윤주 남매가 꽃다발과 함께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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