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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직장 동료의 승용차 타이어를 도구로 찔러 망가뜨린 60대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4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버스기사 이모씨(69)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한 마을버스 차고지 주차장에서 피해자 이모씨(53)가 소유한 스포티지 타이어 옆면을 송곳으로 수 차례 찔러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피해자의 차량 타이어를 5차례에 걸쳐 망가뜨려 12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나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질이 좋지않아 어려움을 겪다 반복되는 피해를 겪던 피해자가 설치해놓은 CCTV에서 이씨의 범행장면을 포착하고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가 버스 배차시간을 이유로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이가 나빠져 앙심을 품고 퇴근시간에 맞춰 이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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