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이 적은 부산시민회관 인근 도로가 통째로 주차장으로 바뀐다.
부산 동구는 오는 27일부터 부산시민회관과 삼익아파트 사이 왕복 4차로 90m 구간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인근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이 있는 평일 저녁에는 관객들의 차가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가 하면 주말에는 예식장 방문객 등의 차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동구는 이처럼 민원이 빗발치자 평소 차량 통행량이 적은 해당 구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동구는 25일부터 해당 구간을 통제한 뒤 50면 규모의 주차선을 긋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면 주차난을 호소하는 민원과 불법 주차에 따른 불편이 동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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