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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문재인 정부 첫 추경안,국회 본회의 통과…11조3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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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서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45일만에 통과시켰다.투표 결과는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이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정부안(11조1869억원)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한 11조333억원 규모로 추경안을 확정해 본회의에 회부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의 경우 추경안에 포함됐던 예산 8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했다.증원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4500명에서 2575명으로 줄였다.

이날 본회의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추경안 표결 직전 자유한국당이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일시 중단됐다.자유한국당 의원들 퇴장으로 정족수가 부족해지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에 각 교섭단체 지도부에 의원 참석을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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