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하락 전환…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주 약세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연일 이어진 최고치 경신 행진에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따.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포인트(0.08%) 하락한 2439.8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1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과 비교해 0.94% 하락한 2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84%), 현대차(0.68%), 포스코(0.61%), 삼성물산(0.71%)등도 내림세다. 반면 한국전력(1.69%), KB금융(2.96%), 신한지주(1.7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지수도 비슷한 양상이다. 전기전자는 0.70%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 중이며 철강금속(0.56%), 제조업(0.43%), 화학(0.42%), 운수창고(0.3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은행(2.20%), 통신업(2.03%), 전기가스업(1.43%), 금융업(0.64%) 등은 강세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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