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코스피 7거래일만에 하락..삼성電 등 약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기가스업, 은행주 등 1%대 상승

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10%) 하락한 2439.4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적 스탠스에도 일부 개별기업들의 하락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02% 떨어졌다.

수급적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58억원 52억원 순매도하는 등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만 110억원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엔 0.86%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등도 하락중이다. SK(0347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이노베이션(09677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상승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전기가스업과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은행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요금 인하 리스크가 감소해 통신주를 매수해야 한다는 증권가 전망에 통신업도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 보험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중이다.

이날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1%) 오른 675.77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