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 “8월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 의식”
재계에서는 이처럼 최근 4대 그룹이 2, 3차 협력사 지원 방안을 약속한 듯 내놓는 것이 새 정부와의 ‘코드 맞추기’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18일 열린 일자리위원회와 15개 기업 간 대화에서도 삼성전자의 2차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좋은 사례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정부 출범 직후인 5월 1차뿐 아니라 2차 협력사에도 전액 현금 결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재계 관계자는 “다음 달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앞두고 주요 기업마다 정부 주요 시책에 화답하는 성의를 보이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