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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사의…산업부 산하 공기업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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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정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승훈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번 주 중으로 수리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이 사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사장 가운데 처음으로 사표를 냈습니다.

2015년 7월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으로부터 '공공기관 적폐 기관장 1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사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가스공사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D'를 받은 데다 박근혜 정부 시절 노조의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강행했다는 이유에섭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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