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일 2분기 영업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1500억원을 배당한 데 이어 올해 연간 배당도 예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도 염두해둬야 하는 만큼 장기 안정적 현금배당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2004년 이후 약 8% 수준의 현금배당 성향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배당평균적립금을 쌓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꾸준히 배당을 진행했으며 2015년 적자에도 기존 배당을 그대로 실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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