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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 6.19 대책 이전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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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7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정부의 6.19대책과 하반기 금리인상, 8월 추가대책 예고등의 우려에도 개발호재가 있거나 접근성 등이 양호한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 지난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가 대폭 상승했다. 서울 지역은 4주 연속 집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3주(7.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5%→0.06%),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전국(0.06%)은 사업진행이 빠른 일부 재건축단지는 매물 부족으로 상승하는 등 국지적인 모습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7%), 전남(0.14%), 제주(0.12%), 세종(0.12%) 등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경남(-0.11%), 충남(-0.10%), 경북(-0.09%),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12%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 인천, 경기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은 0.00%로 신규 입주물량이 많고 지역경기가 침체된 울산, 경남, 경북은 하락폭 확대, 대구는 잇따른 신규분양 흥행 속에 학군 양호하고 정비사업 진행 중인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세종과 전남 등에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은 0.17%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0.16%)은 상승폭 유지, 강남권(0.1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전세매매가로 전국은 0.01%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유지했다. 신규아파트 입주로 전세공급이 크게 증가했거나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 재건축·재개발 이주수요와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 등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02%로 부산은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해운대구, 연제구 등에서 하락했다. 전남은 순천, 여수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 대구는 수성구와 장기 하락세를 보였던 달서구, 달성군의 주도로 상승 전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06%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지난주 상승폭 유지,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12%), 강원(0.07%), 인천(0.07%), 서울(0.06%) 등은 상승, 부산(0.00%), 제주(0.00%)는 보합, 경남(-0.19%), 충남(-0.09%), 울산(-0.06%),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손희연 기자 f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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