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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은행에 잠자고 있는 돈 17조라는데…휴면예금 대표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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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꿀팁'시리즈의 57번째

미사용 계좌,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 있어 해지해야

아시아투데이 이원준 기자 = B씨는 군 입대 후 자대에서 일괄로 만든 통장을 급여계좌로 사용했다. 제대 이후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3만원의 잔액이 있는지도 잊고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57번째 ‘금융꿀팁’으로 ‘대표적인 휴면예금 사례 5가지’를 소개했다. 계좌를 방치할 경우 대포통장 활용 등의 위험이 있다며 확인 후 사용하지 않는 계좌는 해지하라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위 사례 이외에도 자녀를 위해 만든 ‘스쿨뱅킹’·전학 후 방치한 ‘장학적금’·대출받으면서 만든 ‘이자 자동이체 통장’·주거래은행 변경 후 잊고 지낸 ‘장기 예·적금’ 등을 휴면 예금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포털사이트 ‘파인’에 접속해 ‘잠자는 내 돈 찾기’창에서 ‘휴면금융재산별’을 클릭하면 휴면 계좌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 지난 은행 휴면계좌는 1억1900만개, 잔액은 17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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