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우수한 강남구 `래미안펜타빌` 인기

우수한 학군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요소다. 입학시즌에 맞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가격이 올라가는 학군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청운공인중개사사무소는 강남구 '래미안펜타빌'아파트 전용면적 136.28㎡(구 41.2평) 저층 매물을 지난 12일 매매가 15억6000만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운공인중개사사무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래미안펜타빌아파트는 2007년 11월 입주한 최고 24층, 5개동, 총 288가구 규모다. 강남구 일대에서 비교적 새 아파트에 속한다. 단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1세대 당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청운공인 관계자는 "둔촌주공과 개포주공이 이주를 앞두고 있어 역삼동 아파트 수요가 많다. 또한 자녀 학교 배정을 받으려면 올해 10월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최근 매수 문의가 늘었다"며 "하지만 매물이 귀해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지 근처에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역삼중, 도곡초, 도곡중, 중앙사대부고, 숙명여고, 숙명여중, 대도초 등 강남8학군에 속하는 명문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청소년 유해시설이 없고 동네가 조용한 편이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주변에 역삼아이파크, 개나리SK뷰, 동부센트레빌 등 고급 아파트 단지가 많아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경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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