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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H ·IBK기업은행, 2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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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IBK기업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LH는 IBK기업은행과 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16년 7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350여개 중소기업에게 저리로 융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해당 제도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호응이 커지자 이번에 추가로 1000억원을 증액, 총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되었다.

LH 협력기업중 성장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 및 경상남도 소재 유망 중소기업 등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까지로해당 기업은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이번 협약으로 제품개발부터 회사운영 및 시설 자금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토탈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앞으로도 IBK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혜선 기자(only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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