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중기청,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청은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세계 20개국의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85개사와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46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1500회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할랄비즈 포럼 개최, 상품별 쇼케이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들의 할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중 가장 큰 유통시설과 채널을 갖고 있는 UAE의 대형 식품유통기업 알 마야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의 대표 섬유기업 아스지리소스 상사 등 할랄 분야 메이저 업체들뿐만 아니라 대형 온라인몰과 같은 다채널 유통사들도 참여해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8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이 ‘할랄시장 진출전략 및 할랄인증!’을 주제로 열리면서 200개 업체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자리잡게 돼 국내 할랄산업이 성장하고 수출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할랄수출상담회 개최 외에도 할랄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할랄수출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