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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현대·기아차, 2·3차 협력사에 1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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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가 직접 거래가 없는 2ㆍ3차 협력사 5000여곳에도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1차 협력사가 2ㆍ3차 후위 협력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현대ㆍ기아차와 전체 협력사 간 유기적 상생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관련기사 13면



현대ㆍ기아차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ㆍ기아차와 직접 거래관계는 아니지만 소재, 금형 등 뿌리산업에 자리잡고 있는 2ㆍ3차 협력사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 내 지원 대상을 현행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는 물론 5000곳 이상의 2ㆍ3차 협력사로도 대폭 확대했다.

우선 현대ㆍ기아차는 2ㆍ3차 협력사의 경영개선 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ㆍ3차사 전용 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관련 2ㆍ3차 협력사의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 복지 개선, 기초 연구개발(R&D) 역량 제고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로 ‘2ㆍ3차사 전용 상생협력기금’(가칭)을 조성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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