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신설 중소창업기업부 장관 등 일부만 남아
산업위는 전날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신고리 5·6호기 중단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길어지면서 차수를 변경해 이날 새벽 1시 30분께까지 청문회를 계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으며,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한 결과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적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가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부적격 의견을 냈다.
이날 산업위가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백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공식 임명된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고용노동부 장관 및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될 경우 신설되는 중소창업기업부 장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구성이 마무리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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