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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위한 '공공원룸주택' 300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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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14∼50㎡ 대상

신혼부부·홀몸어르신 등 1∼2인가구 우선공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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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공공원룸주택 300가구를 매입해 신혼부부·홀몸어르신 등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민간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제도 도입 이후 총 16회에 걸쳐 총 3450가구를 매입했다. 이중 3128가구를 공공원룸주택으로 공급해 1∼2인 가구 주거난을 해소하고 있다.

매입 유형은 전용면적 14∼50㎡ 도시형생활주택(원룸)으로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이다. 다만 가구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매입 물량의 70%를 사용승인 완료 또는 현재 건축 중인 주택으로 한정한다.

매입여부는 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기반시설·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결정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원룸주택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임대주택"이라며 "자치구와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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