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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최다 구간은…외곽순환 송내∼중동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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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 신고가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에서 중동IC 일산방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지난해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접수한 3만19건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가장 많았던 구간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88.0∼88.3㎞ 구간으로, 총 644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어 서울외곽선 시흥IC∼장수IC 512건, 구리IC∼남양주IC 276건, 노오지JC∼계양IC 225건 등으로 1∼8위까지 모두 서울외곽선이 차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서울외곽선이 26%, 9천691건로 가장 많았고, 위반 유형은 갓길통행, 적재 불량, 신호조작위반 등 순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선이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 갓길통행이나 무리한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법규 상습 위반 지역 50곳을 선정해 이달 '법규위반 신고 잦은 구간, 갓길통행 금지' 등 안내 표지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주의하도록 했습니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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