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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지지부진" 엔터株, 하반기 실적 내세워 반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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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문화업종 6월 이후 8.9%↓…사드보복 장기화 우려

- 하반기 본격 실적개선 기대…일본 활동 성장세 이어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우려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엔터주(株)가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중국발(發) 악재로 위축된 투자심리는 어느정도 반영된 만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는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업종 대표주들의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지부진한 엔터주의 대장주로 가장 먼저 치고 나갈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최근 한류스타가 주연으로 자리 출연 예정인 드라마가 중국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모기업의 주가가 급등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엔터업종은 실적 우려를 떨치고 주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2분기를 비롯해 하반기 본격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스엠은 수익성 높은 일본 콘서트 강화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가 기대된다. 이달부터 EXO·샤이니·NCT가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4분기에는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 컴백이 예정돼 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524억원, 영업이익은 342% 늘어난 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96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9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에 언급되었던 모기업의 경우는 타 기업보다 대표연예인이 적기는 하지만 이번 중국에 반영될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를 얘기하며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017670)과의 상호 계열사 지분인수를 통한 전략적 제휴도 호재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060570)와 SM C&C(048550)에 각각 250억원, 65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에스엠은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 7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M C&C는 물적분할하는 SK플래닛 광고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약 100억원을 순투자해 자회사 SM C&C를 통해 광고대행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순투자 금액대비 거래 효과를 감안할 때 SK텔레콤보다는 에스엠이 효과적인 딜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에스엠 주가는 전날 6.50% 뛴 데이 이어 이날도 2.10% 올랐으며 이 모기업의 경우는 금일 시장 22%의 주가상승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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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스탁 수급 특징주 >
키위미디어그룹(012170) , 큐브엔터(182360) ,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CJ E&M(130960)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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