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작년 조사 당시 건강상 위해가 없음을 확인받았고 수질검사에서도 니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방송된 고객의 제품에서 채수한 물에서도 니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단순 불량 제품 사례가 지난해 얼음정수기 사태와 연관 지어 확대 보도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코웨이는 지난 18일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19일 주가가 5.98% 급락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 대비 919.3% 증가한 1천206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렌탈 부문이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이슈 부각으로 목표치를 웃돌았고 정수기도 리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웨이는 하반기 렌탈 신제품을 출시하고 가격을 정상화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며 "중장기 해외사업 강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11만7천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