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9, P9플러스 스마트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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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P9플러스 출고가가 30만원대로 내려갔다. 이동통신사 최저요금제(월 3만원대)를 선택하더라도 기기 값은 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화웨이 P9플러스 출고가를 47만9600원에서 37만9500원으로 인하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3월 31일 P9플러스 출고가를 22만원 인하한 데 이어 10만100원을 추가로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P9플러스는 화면크기가 작고 사양이 낮은 P9 출고가와 동일해졌다.
LG유플러스는 P9플러스 출고가 인하와 공시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3만원대 요금제부터 11만원대 요금제까지 모두 동일하게 지원금 상한선(33만원) 금액을 적용했다.
3만원대 최저요금제를 선택한 소비자가 P9플러스를 구입할 때 33만원 지원금과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를 받으면 기기 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 사실상 공짜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화웨이 P9플러스 출고가 인하 및 지원금 상향 조정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애플 아이폰8 등 주력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남은 재고 소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화웨이 P9플러스는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 전용으로 국내 출시된 제품이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기린 955 칩셋, 후면 듀얼 1200만화소 카메라,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34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압력을 인식할 수 있는 프레스터치 기능이 특징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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