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자신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플랫폼 '아폴로'를 MS 애저 클라우드에 올려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발표한 바이두의 아폴로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현재 약 50개 이상의 파트너 사가 참여한 상태다. 이번 발표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MS 애저 클라우드 상에 올려 언제 어디서나 자율주행차 플랫폼 연구ㆍ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두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향후 MS 애저를 이용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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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MS와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하기 위해 커넥티드차 솔루션 및 고객 경험을 향상 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바이두가 MS 애저를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차 시장 확장에 나서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자동차에 윈도 운영체제(OS) 탑재가 아닌 애저 클라우드를 통한 차량 개발ㆍ운영 확대 등 'MS 커넥티드차' 전략을 펼쳐왔다.
케빈 달라서 MS 부사장은 "자율주행 데이터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인공신경망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으로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MS 애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닛산, BMW, 볼보 등이 이미 MS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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