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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개장 동시에 장중 최고가… 2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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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개장과 동시에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1%) 오른 2426.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하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소폭 하락해 2420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이는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다. 뉴욕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넷플릭스가 가입자 급증을 발표하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업종별로 증권이 1%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 운송장비,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3억원, 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SK가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 네이버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도 약세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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