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2400선도 넘어섰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의 점진적인 인상 계획을 밝히면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화답, 신흥국으로 투자금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2400 돌파의 주역이 됐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7.72포인트(0.74%) 오른 2409.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2400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05.76으로 출발해 종전 장중 최고치(2402.80)을 훌쩍 넘어섰고, 장중 최고가는 2422.26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역사를 또 썼다.
이날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이날 사상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김용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서 "전주 FOMC 의사록에 이어 의회 발언을 통해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동시에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완만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을 천명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에 일조했고 달러는 꺾인 반면 원화와 이머징 통화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는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54만7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2.47%), 삼성전자우(2.32%), 포스코(POSCO.2.94%), 삼성물산(1.10%), 네이버(NAVER.1.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3.93%), 철강(2.14%), 해운.증권(1.71%), 화학(1.68%) 등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 동안의 하락세를 떨쳐내고 닷새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652.6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7.72포인트(0.74%) 오른 2409.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2400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05.76으로 출발해 종전 장중 최고치(2402.80)을 훌쩍 넘어섰고, 장중 최고가는 2422.26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역사를 또 썼다.
이날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이날 사상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김용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서 "전주 FOMC 의사록에 이어 의회 발언을 통해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동시에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완만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을 천명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에 일조했고 달러는 꺾인 반면 원화와 이머징 통화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를 3691억원어치 사들이며 코스피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76억원어치, 24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는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54만7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2.47%), 삼성전자우(2.32%), 포스코(POSCO.2.94%), 삼성물산(1.10%), 네이버(NAVER.1.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3.93%), 철강(2.14%), 해운.증권(1.71%), 화학(1.68%) 등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 동안의 하락세를 떨쳐내고 닷새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652.69로 장을 마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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