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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쇠뿔도 단김에’…사상 최고치 ‘242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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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13일 개장 직후 24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장중 242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1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1포인트(1.19%) 오른 2420.18을 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장중 최고치(2402.80)를 훌쩍 넘어선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는 당시 장중 최고치 기록을 쓴 이후 한 번도 2400선을 넘지 못하다 10거래일 만에 고지에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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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오른 2만1532.14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0% 상승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74억원, 기관은 9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210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1.60%)는 장중 254만1000원까지 올라 250만원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3.19%)도 한때 7만1300원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주가 ‘7만원 시대’를 열었다.

이 외에 현대차(0.67%), NAVER(1.46%), POSCO(2.78%), 삼성물산(1.40%), 한국전력(0.24%), 삼성생명(1.23%), 현대모비스(1.64%)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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