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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中알리바바, 5대 혁신안 발표…"新산업 발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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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조직 개편을 통해 또 한번의 혁신을 시도한다.

12일 일재망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일 5개의 신(新) 집행위원회 설립을 발표했다. 신소매, 신금융, 신제조, 신기술, 신에너지 등 5개 분야 시스템을 통해 알리바바만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인터넷 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 마 회장은 “향후 30년 동안 5대 신개념의 발전이 중국과 세계인의 미래에 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향후 3~5년이 새로운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융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위원회의 회장을 맡았고 징시엔동 앤트파이낸셜 CEO가 부회장을 맡기로 했다.

마 회장은 새로운 조직개편안 발표와 함께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물류네트워크는 스마트한 세상의 도래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산업과 분야가 발전 중에 있으며 많은 것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신집행위원회는 사회의 새로운 공급원을 형성할 것이고 중국의 소비시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는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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