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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네이버, 기술 기반 스타트업 3곳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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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헬스케어, 증강현실(AR)과 같은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3곳에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헬스케어, 햅틱, AR 분야의 3개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더웨이브톡(The Wave Talk) △씨케이머티리얼즈랩(CK Materials Lab) △레티널(LetinAR)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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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이브톡은 레이저에 반응하는 파동 패턴을 분석해 박테리아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탐지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병원과 공장, 일반 가정 대상의 사물인터넷(IoT0 비즈니스와 접점이 크다.

씨케이머티리얼즈랩은 자성 소재 기반의 햅틱 액추에이터(Actuator)를 개발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문지름, 다이나믹한 두드림 등 다양하고 디테일한 촉감을 플렉서블한 형태로 구현해냈다.

레티널은 기존 제품보다 시야각이 넓고, 초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연속적으로 표현 가능한 스마트글래스 광학부를 개발했다. 외형적으로도 일반 안경렌즈와 차이가 없어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D2SF의 양상환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차세대 플랫폼에서 활용가치가 큰 기술을 보유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들이 네이버, 네이버랩스와 함께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사업 교류,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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